기술보증기금, ‘제2벤처붐’ TECH밸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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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제2벤처붐’ TECH밸리 지원 확대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3.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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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순. (사진=기술보증기금)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이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프로그램(TECH밸리)’의 파트너를 확대한다.

교수 및 연구원들의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TECH밸리’는 기보의 대표적인 혁신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구, 논문 속에 머물던 우수기술을 산업현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보증·투자 등 최대 30억 원의 기술금융 제공은 물론 IPO지원까지 파격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15일 기보는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이화여대, 숙명여대, 영남대와 ‘대학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내 우수기술 사업화를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TECH밸리 협약대학은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60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기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등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대학 내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술창업기업에 창업교육·보증·투자·기술이전·인증·컨설팅 등 창업부터 엑시트까지 전 주기에 걸쳐 토탈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지난 2월에는 사업성과를 촉진하고 창업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해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대기업 연구소 출신 연구원도 지원 가능하도록 대상기업 범위를 확대하고 우대지원 등을 강화했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 수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술금융을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TECH밸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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