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RTX 4 포지드 웨지는 클리브랜드가 지난해 선보인 RTX 4 웨지의 단조 버전이다. 기존 RTX 4의 성능은 유지하면서 타구감과 관용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계절과 잔디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코스 상황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연철단조로 만든 페이스는 기존 RTX 4 대비 페이스 면적을 확대했다. 페이스 뒷면의 윗부분을 두껍게 설계해 상하 방향으로 안정감과 스윗스팟을 확대했다. 볼이 다양한 높이로 떠있는 라이에서도 항상 일관성 있는 어프로치 샷을 도와주는 장치다.
또 RTX 4 포지드 웨지는 스핀력을 위해 짚 그루브 기술과 정교해진 레이저 밀링 그리고 2가지 종류의 페이스 밀링을 통해 페이스 표면을 거칠게 가공했다.
더불어 힐 쪽 높이를 낮추고 토 쪽 높이는 유지하는 방법으로 어드레스 시 콤팩트 하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옵셋을 줄이고 낮은 로프트로 갈수록 리딩 엣지의 선을 아이언과 비슷한 일직선으로 만들었다.
2세대 필 밸런싱 테크놀러지를 통해 기존모델보다 호젤을 가볍게 하고 트레일링 엣지에 단차를 둬 무게중심을 페이스 중앙에 가깝게 이동했다. RTX 4 포지드 웨지는 50·52·56·58·60도 5가지 로프트와 다이나믹 골드 샤프트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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