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산업 수출활성화 긴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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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산업 수출활성화 긴급 간담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3.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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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지역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월 부산지역 수출액이 감소하고 대내외적인 수출환경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수출동향 및 감소요인 분석, 업종별·국가별 수출동향 파악 등 대처방안 마련, 차세대 수출먹거리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자동차, 선박 등 부산의 주력 수출품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또한 장기 파업사태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과 관련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어려운 최근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개별세 인하 연장, 은행권과의 상행협력 등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연구원 황영순 연구위원은 “시의 수출지원 사업에 정기적인 종합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며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 강화, 인터넷경제확장에 대응한 수출지원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윤일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르노삼성의 조업 차질로 인해 자동차,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부산의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발견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LEVEL-UP(수출진입→수출초보→수출유망)을 추진해 부산지역 수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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