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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 구청장 신춘 인터뷰]동대문구, 도시기능 강화·생활환경 개선·인프라 확충‘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철도망 서울 모든 지역서 접근성 뛰어나 교통 ‘사통팔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KTX 강릉선 등 각종 철도망의 교차로 인해 서울 모든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다”며 구가 교통 ‘사통팔달’ 임을 강조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동대문구는 그동안 도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한 지역 인프라 보강과 확충에 힘써 왔다.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으로 인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구 자살률을 크게 낮췄다.

또 오랜 기간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량리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일대 재개발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와 함께 청량리종합시장과 답십리‧장안동 자동차 부품상가, 제기동 67번지 일대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지역의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

민선5기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ITX, KTX 강릉선 등 각종 철도망이 교차하고 있어 서울 모든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다”며 동대문구가 교통 ‘사통팔달’ 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2월 31일부터는 기존 왕십리역까지만 운행하던 분당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해, 이제 동대문구에서도 강남 지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며 “게다가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청량리를 중심으로 동대문구가 서울 동북부와 강남을 잇는 관문으로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고 그에 따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라고 아울러 설명했다.

◈ 교육・복지도시

올해 구정의 큰 틀은 △교육도시 △복지도시 △경제도시 △성장도시 △문화도시 △환경도시 △생활안전도시다.

‘교육도시’는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최근 출산율이 많이 낮아지면서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있는 부분이다.

구립 어린이집을 해마다 10곳 이상 확충해 공보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도 지원해 각 가정의 보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지역 어린이집 220여 곳 교직원 및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부모가 참여하는 안전 모니터링 등도 실시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등에 공급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역 33개 공립 초등‧중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무상급식도 사립 초등학교 3곳과 고등학교 11곳(고교 3학년생만 대상)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더 나은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7년 차에 접어든 구의 대표적 복지사업 ‘보듬누리’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1:1결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2인 1조로 차상위 계층 2~3가구를 함께 돌보는 책임관리제 ‘2+2 내 이웃 돌봄시스템’을 추진한다.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난 차상위 계층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중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경제・성장도시

구의 ‘경제도시’는 ‘일자리와 경제가 최고의 복지’라는 모토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청년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상담, 창업교육 등의 서비스와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대문구 캠퍼스타운 조성,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어르신과 경력단절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관급공사나 구립시설 직원 채용 시 구민 50% 이상 채용도 추진하고 있다.

청량리4구역 재개발사업,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분당선 청량리역 연장 운행, GTX 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치와 교통중심지로서의 위상이 재정립되고 있는 청량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성장도시’ 건설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생활안전・문화・환경도시

‘생활안전도시’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간다는 것.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안전대책도 보다 더 강화한다. 겨울철 제설과 여름철 풍수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 생활안전보험’을 가입, 모든 구민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1,000만원 이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동대문구문화재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한방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 전통문화와 축제도 적극 계승‧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난해 민원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죠. 대외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직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신용카드 결제, 외국인‧다문화 민원인을 위한 외국어 지원서비스 등도 도입해 보다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중현 기자  b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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