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은 시립예술단이 지난 12일 북도면 시도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김종현 예술감독 외 30명의 단원들이 북도면사무소에 모인 200여 명의 주민들 앞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포함하여 약 14곡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은 노래에 맞춰 박수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문화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가 매우 적은 시민들에게 예술단이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북도면사무소 관계자는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공연해주신 인천시립예술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북도면사무소에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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