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우즈베키스탄 주빈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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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우즈베키스탄 주빈국 선정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3.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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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주빈국 선정 및 문화교류에 대한 협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올해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주빈국으로 탈춤축제 참가 및 문화교류가 이어진다.

안동축재관광재단은 지난 9일 한국을 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 바흐티요르 사이플라예브 문화체육부 장관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면담 후 탈춤축제 참가 및 문화교류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내용은 탈춤축제의 개막식 참가, 주빈국(우즈베키스탄)의 날 행사 개막식, 관광홍보 부스 운영, 각종 공예 및 상징 관련 자료 전시, 우즈베키스탄 공연단 초청에 대한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안동에 유능한 우즈베키스탄 인재를 적극 추천해 주기로 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5월경 실무진들과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4월(테르미시 시노래 축제), 7월(실크로드 축제), 8월(사마르칸트 음악축제)에 정부가 주관하는 큰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축제들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참가하는 사마르칸트 음악축제에 안동시를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장관은 4월 18일경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 시에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우즈베키스탄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혀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호증진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5년부터(2015년 인도네시아, 2016년 베트남, 2017년 터키, 2018년 태국, 2019년 우즈베키스탄 예정) 매년 주빈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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