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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신춘인터뷰] “도시변화의 중심은 ‘사람’ 주민의 삶이 최우선이다”개발과 성장 도약 도시 역점, 민선7기 비전 “YES 양천” 제시
목동과 비목동 균형발전, 서부트럭터미널 최첨단물류단지 조성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며 사람이 중심인 도시, 개발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한 민선7기 비전으로 “YES 양천”을 제시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민선7기 실제적인 원년인 올해부터 앞으로의 30년을 내다보며 사람이 중심인 도시, 개발과 성장으로 도약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민선7기 비전으로 “YES 양천”을 제시했다.

민선7기 비전 YES 양천은 △활력이 넘치는 젊은도시(Young)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도시(Eco)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도시(Smart) △복지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You)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만드는 교육도시(Edu) △모든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안전도시(Safety)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재선에 성공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든 정책의 중심은 ‘사람’이다.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가장 최우선 순위에 놓고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적극적인 동행자가 돼 함께한다는 것이 민선7기의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목동과 서쪽(비목동)의 균형발전

김 구청장은 “지역간 이견차이, 예산 등 갖가지 이유들로 오랜시간 숙원으로 남았던 큰 개발사업들에 손을 대고 동쪽(목동)과 서쪽(비목동)의 균형발전으로 상생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라며 “목동이 위치한 동쪽은 경제성장벨트축으로 목동 유수지 위를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 도모. 목동아파트는 스마트시티 재건축을 통해 도시 브랜드 향상을 도모함과 아울러 신정차량기지 이전 후 문화상업복합시설로 개발해 주변 일대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천구는 서쪽으로는 남부순환로를 타고 문화와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문화물류벨트축을 만들고 서서울예술교육센터를 비롯 서남권 최초 청소년특화시설인 음악창작센터가 2022년 완공되면 문화를 잇는 Art Valley가 조성된다는 것.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서부트럭터미널 공공기여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교육시설을 포함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서울시와 논의를 보다 진척시켜 서부트럭터미널의 개발 속도와 맞춰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이 진행된다. 그와 맞물려 지상부는 공원화 사업으로 주변 일대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양천구의 허리를 잇는 국회대로 교통환경벨트축의 핵심인 것이다. 올해엔 국회대로 주변지역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행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서부트럭터미널 물류단지 조성

1981년 준공된 서부트럭터미널은 11만2천㎡(3만4천평)규모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물류단시 시범단지로 선정돼 물류 기능 현대화를 비롯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으로 복합개발 하기 위해 개발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운영사인 서부T&D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올해 초 제출했고 양천구는 이 곳의 공공기여시설(20층 규모)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평생교육시설인 혁신에듀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올해는 서울시, 교육부 등과 논의를 보다 진척시켜 미래 직업교육의 산실이 될 혁신에듀파크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맞물려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것이다.

◉목동유수지 조성사업 추진

양천구는 70% 이상이 주거지다. 살기 편하고 조용한 생활터전임은 분명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도시개발을 그려볼 때다. 사람과 일자리로 인한 활력이 도시에 유입돼야 한다는 것.

김 구청장은 “행복주택 건립이 무산된 목동유수지 위에 중소․벤처기업 창업, 마케팅 및 유통과 인큐베이팅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 현재까지는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라는 이름만 나온 정도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 국회의원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떻게 들어서야 할 것인가, 규모는 어느 정도로, 유통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주변 인프라와 기반시설들은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가 등 구체적인 그림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유통센터 내에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한 만큼 청년창업공간과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등에 관한 부분도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곡 R&D 연구단지와의 네트워크, 대기업들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및 연계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천구는 올해는 관련 부처와 이런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한 논의를 진척시키고 계획을 마련해서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중현 기자  bj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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