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신여대역 인근서 대낮 흉기 난동…6명 부상
상태바
서울 성신여대역 인근서 대낮 흉기 난동…6명 부상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1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 도심서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 난동을 일으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특수상해 혐의로 50대로 추정되는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성신여대역 인근 거리에서 B씨 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진압하는 과정 중에서 시민 6명이 다쳤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