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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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실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9.03.0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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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휴일 무료 진료서비스 제공
2018년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모습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보건소는 7일 연 5회에 한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격월(홀수 달)로 둘째 주 일요일 연 5회 화성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지원하며 검진 결과 이상 발견 시 보건소 및 관내 병원과 연계하여 지속관리를 해 준다.

이번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휴일에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하고자 실시했다.

무료 진료 협력기관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흉부X선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 지원)과 화성시의사회·한의사회, 제일요양병원, 원광종합병원, 동탄시티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비영리민간단체 프리메드 등이 참여해 진료와 상담을 한다.

또 화성시약사회는 의약품 조제 지원하고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역을 신경대학교 간호학과, N&V 봉사동아리, 화성시 보건의료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를 맡는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 복지”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이번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 첫 무료진료에는 공감의원, 제일요양병원, 동탄경희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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