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9 증서 수여식에서 양유연·이제·유현경 등 3명을 올해의 지원 대상 미술작가로 선정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이제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젊은 미술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올해부터는 창작에만 집중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이 앞으로 미술계를 이끌어갈 대표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젊고 재능있는 미술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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