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매드소울차일드, 재난·재해 성금 모금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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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매드소울차일드, 재난·재해 성금 모금 활성화 MOU 체결
  • 강미화 PD
  • 승인 2019.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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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우)와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 대표 이상열(좌)가 3월 5일 재난·재해 성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 그룹 매드소울차일드(대표 이상열)는 지난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재해 성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매드소울차일드 이상열 대표, 정무경 이사, 소속 아티스트 진실, 박광선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드소울차일드의 예술적 재능과 연예계·문화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난피해 이웃을 위한 나눔 활성화, 재난·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난·재해 성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모금활동에 적극 협조, △해외 기후난민을 돕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 모금 협력, △상호 협력 활동들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노력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 한파, 지진 등 재난·재해가 일상화되고 있지만 재난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다”면서 “본 협약을 계기로 예술·문화를 통한 대중 접점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난피해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매드소울차일드 이상열 대표는 "우리의 예술적 재능을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희망브리지가 펼치는 모금활동이 보다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모금로고송 제작,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콘텐츠 전파 등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받은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드소울차일드는 노래, 작사·작곡·프로듀싱, 영상,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작업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효리, 백지영, 타블로 등 톱가수를 비롯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등의 음반 프로듀싱을 진행한 바 있다. 영화 '아저씨' OST 'Dear(디어)'을 부른 여성 보컬 진실, 인기그룹 울랄라세션 출신의 남성 보컬 박광선 등의 실력파 크루들이 함께 소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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