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9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상태바
아산시, 2019 녹색기후상 대상 수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2.2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설명=‘맑은 하늘을 보며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우리 모두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아산시의 환경정책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는 오세현 아산시장(사진제공=아산시)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이자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아산시가 네 번째다.

아산시는 주민과 함께 실개천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공공건물에 패시브 하우스를 도입하는 한편, 소각장 폐열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열에너지 판매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한 점 등이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특히 환경갈등이 심한 가축분뇨에너지원사업을 일찍부터 진행해 연간 3400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구체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 선정, 기후변화 전담조직 신설,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활동도 중요한 점수 획득 요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상자로 나선 오세현 아산시장은 공적발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기후 도시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50만 그루 나무심기,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청정에너지 타운 조성사업, 가축분뇨 바이오 가스 이용 차량 보급 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참석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