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3개 시상식 작품상 수상 영예 … 내년 화려한 귀환
상태바
뮤지컬 '웃는 남자' 3개 시상식 작품상 수상 영예 … 내년 화려한 귀환
  • 강미화 PD
  • 승인 2019.02.2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 포스터 이미지.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 26일 개최된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웃는 남자'는 지난해 진행된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이어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까지 뮤지컬 작품으로는 최초로 3개 시상식을 모두 석권한 한국 뮤지컬이 됐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내년 1월에 예술의전당으로 돌아오는 '웃는 남자' 재연은 더 완벽하고 치밀한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스텝진이 머리를 맞대고 작업하고 있다. 오늘 받은 상을 발판으로 더욱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상반기 '웃는 남자'의 귀환을 예고했다.

한편,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한자리에서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웃음과 눈물 속에 감동과 위안을 선사한 공연을 가리기 위해 2014년 출범한 시상식으로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중 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7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흥행기록을 갱신해왔으며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뮤지컬 계에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에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본판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 1300석 규모의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