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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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 조형물 설치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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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성곡도서관 앞에 설치된 세계적 디자이너 멘디니의 조형물.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 ‘Grande Fiore’를 교내 성곡도서관 앞에 설치했다.

이 작품은 융복합 교육을 통해 대학 혁신을 선도하는 국민대의 교육 철학과 의지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큰 기둥을 중심으로 사람과 전통을 상징하는 손, 과학을 상징하는 3개의 원자 심볼, 예술을 상징하는 화살표, 자연을 상징하는 물고기, 기술을 상징하는 삼각형, 영혼을 상징하는 원형 등 6개의 상징물이 서로 융합돼 조화를 이루는 형태다.

1931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멘디니는 밀라노 공대에서 건축을 전공한 후 기자와 편집자, 비평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1970년대부터 디자인과 건축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지난달 18일 세상을 떠났다. 이번 조형물은 멘디니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각각의 상징물은 지식과 지혜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국민대의 교육 목표를 표현하고 있다”며 “국민대는 전공의 경계를 허문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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