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내달 3월 개막을 앞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대표팀의 홈페이지가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다. 엔씨소프트의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엔씨문화재단은 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인터넷부문 공식 후원 파트너다.
엔씨문화재단은 대표선수 106명의 얼굴, 대회에 임하는 각오, 응원 댓글 등을 담은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촬영팀을 아부다비 현지에 보내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우리 선수들의 활약을 담은 ‘든든한 동행’, ‘변함없는 동행’,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의 기획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영상들은 이번에 제작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한국대표팀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댔다.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사이트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사전홍보영상과 2015, 2017 지난 세계대회 속 국가대표팀의 활약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영상은 엔씨문화재단에서 직접 촬영·제작했다.
엔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길 수 없다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응원한다”면서 “우리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긍지를 가지고 이번 세계하계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14일에 개막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2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와 두바이 지역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총 190개국에서 1만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역도, 탁구, 롤러, 보체, 육상, 골프, 배구, 농구, 통합축구, 여자축구, 수영, 배드민턴 총 12개 종목에 10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3월 8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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