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3월부터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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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3월부터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운영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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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전경. 사진=코리아텍.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3월부터 신중년 은퇴(예정자)자가 숙련기술을 활용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정부는 관계부처합동회의에서 ‘신중년 일자리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신중년 특화 훈련교사 양성 과정을 개설, 신중년이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해 직업훈련기관에 취업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이에 코리아텍은 과정 운영기관으로 자격취득 지원 역할을 맡았다.

신중년은 50세를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로 5060 세대라고도 불린다. 지난 2017년 기준 1378만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25일부터 총 8차에 걸쳐 500명을 모집해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만 50세 이상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실무·교육훈련 경력)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은퇴자(고용보험 미가입자), 장애인, 경력이 많은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직업훈련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인 50시간의 선행과정과 훈련교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150시간의 본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소정의 평가를 거친 후 훈련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윤관식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우리나라 50~60대 대부분은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역량의 재훈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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