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황마도 해상서 94톤급 화물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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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황마도 해상서 94톤급 화물선 구조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9.0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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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으로 좌초, 인명피해 없어
기관고장으로 좌초된 화물선 긴급 구조 장면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좌초된 화물선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1일 오후 6시 5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마산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O호(94톤, 화물선, 목포선적, 선원 2명, 승객 7명, 차량 7대)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즉시 서해 특구대와 경비정을 현장으로 보냈다.

화물선 O호는 21일 오전 4시 30분께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신안군 인근 섬을 경유하는 화물선으로 황마도 마산선착장에서 승객과 차량을 하선하고 운항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되어 조류에 의해 흘러가다 인근에 계류되어 있는 어선 4척과 경미 충돌 후 좌초됐다.

이 사고로 화물선이 경사 10도가량 바위에 얹혀 있는 상태로, 파공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경은 선장 박씨등 승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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