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미세먼지와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매주 넷째 주 금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3월부터 운영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대중교통의 날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 달에 한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의미로 이날은 시청 공무원들부터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위해 명동이나 지하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거리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시내버스 업체 측과도 협의해 이 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선물을 제공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대중교통 활성화와 이용률을 높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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