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미추홀구 주민자치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청회는 주민자치의 변화를 모색하고 주민자치회 실시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에는 정일섭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회 전 동 전환을 실시한 서울 금천구의 주민자치사업단장 등 전문가 및 경력자들이 참석, 사례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주민의견 청취의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별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치분권 및 주민자치를 화두로 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자치 방향의 지표를 설정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올해 용현1·4동과 용현5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또 주민자치회에 보다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기 위해 조례 제정 등 기반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청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미추홀구청 지혜로운시민실(880-48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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