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안심주치의 운영 등…검진 및 치료 접근성 높여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동대문구가 치매 관련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센터뿐 아니라 집 근처에서도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1월부터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선별 검진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검진 요원이 대상자를 1:1로 맞아 표준화된 검진 도구인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검진한다.
센터는 치매 환자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투약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주치의’ 사업도 운영중이다. 지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의 의료기관과 치매 환자를 연계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청량리동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하던 ‘기억키움학교’를 장안동에서도 추가로 운영한다. 장안동 ‘제2기억키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 2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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