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권오현, 내달 중국 ‘보아오 포럼’ 참석
상태바
최태원·권오현, 내달 중국 ‘보아오 포럼’ 참석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2.2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이 다음달 말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19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올해 연차총회 초청자 명단에는 각국 정부와 기업계, 학계 등 유력인사 129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포럼 이사인 권오현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 등 3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계 인사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포럼 이사장에 선임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정부측 인사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해 해외순방 일정으로 보아오포럼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청 명단에는 없지만 지난해 4월까지 포럼 이사직을 맡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역시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보아오포럼 연차총회는 다음달 26일부터 나흘간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