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정보산업고, 축제 수익금을 사랑 담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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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보산업고, 축제 수익금을 사랑 담아 기부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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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보산업고 학생들이 부천시에 기부금 전달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최규남)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126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강우 교사와 학생대표 3명이 시청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학교 축제에서 학생 동아리가 운영한 먹거리 판매수익금 일부로 마련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공적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보산업고등학교 이강우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자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방학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청을 방문한 학생들이 참 고맙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상동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미래 산업에 대비한 세무경영과, SW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IT디자인과를 구성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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