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수단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도 수출 예정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자동차 조립공장을 개장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동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연간 차량 1만대를 조립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한다.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에티오피아에서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에티오피아의 경제 성장이 다른 중부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빠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 조립되는 트럭을 비롯한 차량은 케냐, 수단 등 아프리카 다른 국가로도 수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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