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 평균 검토 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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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 평균 검토 시간 10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2.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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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 중요도 1위 ‘경력사항’…신입 지원동기에 관심도 높아
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기업이 신입직 서류전형에서 한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채용담당자 334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5년 전(7.8분)보다 2배 이상 증기한 수치다.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24.3%)’이었다. ‘이력서 사진(15.9%)’, ‘지원 직무분야(14.1%)’, ‘전공(10.5%)’, ‘이력서 제목(9.9%)’,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현황(5.1%)’, ‘학력(4.5%)’, ‘출신학교(4.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분은 ‘이력서 제목(14.4%)’이었다. ‘성별(13.8%)’, ‘출신 학교(11.7%)’, ‘이력서 사진(9.9%)’, ‘수상경력(8.4%)’ 순으로 이어졌다.

이들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동기(22.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전했던 일의 성공 및 실패 사례(17.7%)’, ‘글의 구성 및 문장력(16.5%)’, ‘입사 후 포부(13.5%)’, ‘성격의 장단점(10.2%)’ 순이었다.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22.2%)’, ‘이미지 및 사진(14.1%)’,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0.2%)’, ‘자기소개서 제목(8.4%)’, ‘학창시절(8.4%)’ 등은 영향력이 적었다.

실제 신입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도 지원자의 ‘인적성이 지원 직무에 적합한가를 가장 우선 시 한다’는 기업이 24.9%로 많았다. ‘직무에 대한 열정(21.9%)’, ‘직무경험(20.1%)’, ‘가치관 및 인성(7.5%)’, ‘지원동기(6%)’ 등이 뒤따랐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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