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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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
  • 송훈희 기자
  • 승인 2019.02.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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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비회기 중에도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정종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0일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노인복지과,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 문화예술과, 해양수산과 등 시 부서 관계자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내달 개최되는 제254회 임시회를 앞두고 관련 안건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다목적 노인여가 복지관’ 건립 검토와 관산 5길 경로당 임차현황, 풍도보건진료소 시설물 설치공사 계획안, 대부광산 문화유산 보존·관리센터 조성, 별망어촌문화관 조성사업 계획안, 시화호뱃길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사안의 내용 파악뿐만 아니라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목적 노인여가 복지관 건립 건의 경우 위치 문제로 관련 예산을 반납하는 상황이 미치는 파장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위원들의 다각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울러 보고 내용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는 등 자료 검토에 집중하면서, 집행부 측이 행정 편의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길 문화복지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외에 필요하다면 추가 간담회를 통해서라도 자료를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회기에는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안건이 많은 만큼 내실있는 심사를 위해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도 254회 임시회 전에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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