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정치야 놀자’ 어린이 모의의회 운영
상태바
광주 광산구의회, ‘정치야 놀자’ 어린이 모의의회 운영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2.2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모의의회 단체기념사진    사진제공=광산구의회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초등학생과 기초의원이 함께하는 어린이모의의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의회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겨울방학 어린이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정치야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의의회는 의회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또한 교실 밖 민주주의 학습체험으로 의정활동의 과정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의회 회의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교사․학부모에 의한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 규제에 관한 조례안’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 구성 개선 건의안’ 등 안건처리 과정을 경험했다.

이어 의원실과 위원회 회의장 견학, 의원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의회문화에 대해 좀 더 쉽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의장역을 맡은 선운초등학교 5학년 박나영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서 의회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의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홍석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에게 열려 있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