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 4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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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택시 협업 모델 ‘타다 프리미엄’ 4월 시작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2.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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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0대 출발, 연내 1000대 목표… 초기 지원 프로그램 제공
이재웅(오른쪽)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가 ‘타다 프리미엄’ 출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타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택시업계와 손잡고 ‘타다 프리미엄’을 4월부터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산업과의 협력으로 더 큰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타다의 비전이 지난해 10월 시작 이후 6개월 만에 시장 서비스로 출시된 것이다.

타다 프리미엄은 준고급 택시 서비스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의 기본을 고려하는 타다 플랫폼의 서비스 기준을 지키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이동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 ‘타다 베이직’ 대비 높은 수준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서울에 100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1000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첫 시작 100대 대상 초기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택시운수사업자 6곳과 함께 시작한 프리미엄 밴 예약 서비스인 ‘타다 VIP VAN’에 이은 두 번째 협업 모델이다. 직접 파트너 법인 및 기사를 모집함으로써 기존 이동 산업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타다는 회원 수 30만, 재탑승률 89%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다를 운영하는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VIP VAN을 통해 택시회사와의 초기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며 “타다 프리미엄은 여기에서 나아가 더 많은 택시 회사, 기사와 협업함으로써 모빌리티의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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