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노인자문위원회(위원장 이흥구) 주관으로 20일 오전 아트밸리 인근의 한 식당에서 기해년 노인자문회 신년인사회 및 차량기증식을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와 척사놀이를 겸한 이날, 포천시노인자문회에서는 대한노인회 포천시노인회에 15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기증했다. 차량구입 자금은 60명의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갹출했다.
이흥구 위원장은 “포천 관내 304개 경로당을 관리하는데 차량이 부족해 자문회에서 위원들이 갹출해 차량을 구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자문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차량구입에 동참해준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관내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번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포천 역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우리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포천을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원웅 도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상만 포천시체육회 상근부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14개 읍면동 노인회 분회장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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