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사회공헌] IBK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가족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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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사회공헌] IBK기업은행, 중기 근로자 가족에 장학금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2.2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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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로자 고등‧대학생 대상…희귀‧난치성 질환 가족 치료비 지원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김도진 기업은행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 진다’는 믿음으로,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2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 대상은 어려운 환경에도 학습의지가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학생, 고등학생 자녀들이다. 1인당 장학금은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7600여명에게 123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200여명에게 98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2006년 공익재단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415억원을 출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200여명에게 11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소외계층 후원사원 등에 107억원을 후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근로자 아동의 교육지원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IBK 청년희망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활동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이 ‘취업멘토링’을 해주는 방식이다. 전문 취업 컨설팅 기관의 자기소개서 특강, 취업캠프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장학금 지원을 받은 황철규(가명‧24)군은 “트럭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학업을 중단해 정말 어려웠다”며 “다행히 기업은행이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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