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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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산전 회장, 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취임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2.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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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구자균(사진) LS산전 회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수장이 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구 회장은 산기협 회장선출 규정에 따라 회원사 대표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와 지난 13일에 열린 산기협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 회장은 “현재 우리 기업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탄생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개별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혁신과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기술혁신’이 중요하며, 이는 향후 산기협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술혁신 주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축적한 기업연구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과 정보가 공유되는 기술혁신 플랫폼 구현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와의 소통도 강화하여 국가 기술혁신 정책에 기업 현장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와 미국 텍사스대에서 국제경영 석사, 기업 재무 박사를 마쳤으며 국민대학교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LS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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