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일반 시민 대상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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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대학 최초 일반 시민 대상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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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전경.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죽음교육연구센터가 3월 20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1기 ‘죽음학 아카데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죽음학 아카데미는 우리 사회를 이끄는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한 융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는 지난해 3월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죽음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특히 죽음학을 학문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고 자살 문제를 체계적으로 연구·예방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죽음학 아카데미 교육 과정에서 문화적 외상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병리적 문화를 분석하고 교육을 통해 죽음학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총 15주 과정으로 교육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45분까지다.

고려대 관계자는 “고려대 죽음교육연구센터는 우리 사회의 죽음 문제를 대학 연구와 교과과정 체계로 수렴해 교육,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얻은 지혜가 이 분야에 대한 시민의 이해 폭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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