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정 국민대 교수·학생들, 지역 사회 상생 위해 재활병원서 무료법률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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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정 국민대 교수·학생들, 지역 사회 상생 위해 재활병원서 무료법률상담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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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정 국민대학교 사법학 전공 교수와 법대 학생들이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서울재활병원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사진=국민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전해정 국민대학교 사법학 전공 교수와 법대 학생들이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서울재활병원에서 무료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사·상속 등 비중이 큰 사안부터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작은 고민까지 편안하게 물어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소속 변호사들도 적극적인 참여로 상담 전문성을 높였다.

국민대가 운영하고 있는 리걸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정규과목으로 배정돼 있지 않아 별도의 학점인정은 없지만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재활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돕고 있다. 이론으로 익힌 법에 대한 개념을 현실에 적용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환자와 가족·지역주민들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줘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것이 이 수업의 목표다.

전해정 교수는 “재활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법률에 대한 상담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이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리걸클리닉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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