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소득 200만원 이하 노동자에 휴가비 2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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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소득 200만원 이하 노동자에 휴가비 25만원 지원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2.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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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택배 배달원, 학습지 교사 등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2000명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달라지는 서울 관광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관광을 즐기는 생활관황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사업을 통해 저임금·근로조건 취약 노동자를 선정해 대상자가 15만원을 전용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시가 25만원을 추가 입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2000명으로 시는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휴가비 지원을 신청하려면 근로계약서와 급여기록 등 증병자료를 첨부해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월 평균소득 2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중 90만명이 지원대상”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보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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