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문화유산거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시행했다.
서울남부지검을 19일 오전 대전 문화재청과 전남 목포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손 의원 투기 의혹과 관련한 컴퓨터와 서류,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전남 목포시청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의 자료들은 임의 제출을 받을 수 없어 영장 형식을 빌려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어떤 자료가 있는지는 직접 분석해 향후 수사에 참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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