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밀라노 오피스에 투자…부동산 공모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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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밀라노 오피스에 투자…부동산 공모 펀드 출시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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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까지 이탈리아 경제와 금융,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공모 펀드 ‘한국 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을 단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되는 약 550억원과 펀드 운용사가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포함해 총 1240억원을 오피스건물에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 피렐리 타이어 글로벌 R&D센터가 투자 부동산의 100%를 임차 중이다. 임대차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로,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투자기간은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배당은 연2회 실시한다.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펀드운용은 지난 해 벨기에 투자 부동산 공모펀드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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