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KCC는 19일 여주공장 안전 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사고 후 8일 만이다.
KCC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누구보다 상심이 크실 유족께도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유족들께는 최선의 보상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슬픔을 위로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KCC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1일 KCC 여주공장에서는 가로 3.6m, 세로 2.7m 크기의 대형 유리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홀로 마무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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