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려인 이주배경과 문화적응 경험 연구회’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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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고려인 이주배경과 문화적응 경험 연구회’ 활동 시작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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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의회 ‘인천시 고려인의 이주배경 문화적응 경험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12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회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6500명 고려인들의 사회적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고려인과 지역사회구성원 간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김국환(대표)·김준식·전재운·이용선 시의원 등 4명이 구성한 연구단체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국내 거주 고려인 현황조사, 고려인을 위한 지원방법, 고려인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연구조사 등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박봉수(교육학 박사)다이스포라 연구소장과 강병수 전 시의원이 각각 간사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향후 내실 있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국환 대표의원은 “각종 사회제도에서 소외되어 있는 고려인을 비롯한 이주민 가족 구성원들의 삶과 고통을 이해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사할린 동포회관, 안산 고려인 지원센터 등 관내·외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시 관계부서와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토론회, 전문가 초청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연구활동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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