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지난 15일 천안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해 체험형 콘텐츠 기증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코리아텍 교육이념인 실사구시의 실천과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다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과학사상가인 홍대용의 유산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기증하게 됐다.
이날 기증한 콘텐츠는 홍대용의 농수각 VR(가상현실)과 혼천시계 AR(증강현실)로 홍대용과학관 방문객들이 시범적으로 이용하게 했다. 농수각은 홍대용이 만든 개인 천문 관측소이며 홍천시계는 천문관측시계다.
이규만 코리아텍 링크플러스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앞으로도 천안지역 문화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에 소재한 코리아텍은 지역(수신면)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홍대용의 실학·과학사상을 대학의 인재상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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