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연극 '나쁜자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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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 연극 '나쁜자석' 개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2.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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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나쁜자석>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자석 열풍'을 예고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나쁜자석>이 지난 2월 1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2년 만의 컴백 소식으로 화제를 입증했던 연극 <나쁜자석>은 1,2차 티켓 오픈 모두 예매처 랭킹 1위를 달성하며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첫 티켓 오픈에서는 대형 뮤지컬 작품들을 제치고 인터파크 공연 장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여전한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연극 나쁜자석 포스터 <이미지 ㈜레드앤블루 제공>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강찬, 신재범, 김바다, 홍승안, 심진혁, 이기현, 임준혁, 강승호 등 8명의 배우들은 지난 12월부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뜨겁게 땀을 흘리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2012년부터 연극 <나쁜자석>의 연출을 맡고 있는 추민주 연출은 “<나쁜자석>은 오랜 친구 같은 좋은 작품이다. 전 배우와 스탭들이 오랜 친구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개막 소감을 전했다.

연극 나쁜자석 연습장면<이미지 ㈜레드앤블루 제공>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해안마을인 '거반'을 배경으로 한 연극 <나쁜자석>은 '고든', '프레이저', '폴', '앨런'의 네 친구들이 각각 9살, 19살, 29살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를 통해 같은 극의 자석처럼 서로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외로움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매 시즌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이번 컴백 역시 또 한 번의 ‘자석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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