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2021년까지 9억지원
상태바
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2021년까지 9억지원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2.1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 아산에 기업지원 발판
좌부터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유수호 팀장, 충남디스플레이센터 윤병진 센터장, 충남테크노파크 윤종언 원장, 오세현 아산시장, 유지원 기획경제국장, 조국환 기업경제과장(사진제공=아산시)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윤종언)가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 3억원씩 3년간 차세대 디스플레이 미래성장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IHS자료와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 따르면 현재 아산지역의 디스플레이 생산량은 전국의 53.3%, 세계24.1%를 점유하고, 전국 803개 디스플레이 업체 중 107개 업체가 위치해 있고 기업 대부분이 장비·부품·소재의 중소기업으로 부품(30), 장비(59), 모듈(2), 금형(4), 소프트웨어(7), 소재(5)관련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몇 년간 중국 외 여러 국가의 무서운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심지어 일부 LCD는 중국이 한국을 추월하는 등 아산디스플레이 산업이 심각하게 위협받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이러한 국내외 동향에 맞춰 신형태, 신소재, 신공정을 아우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가 미래시장을 선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와 함께 아산지역의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재정적 지원을 통해 관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OLED기술지원 및 제품성능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OLED, 플렉서블 등 신제품 개발 및 지원을 통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선점 및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디스플레이 강국의 중심지인 아산이 차세대 신시장 창출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