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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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 국내 출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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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cc 엔진 탑재, 최대출력 34마력… 가격 970만원
BMW 모토라드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중형 스쿠터 ‘뉴 C 400 GT’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뉴 C 400 GT는 BMW 모토라드 C 패밀리의 특징을 담고 있는 도심형 스쿠터다.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한다. 두 개의 글러브 박스와 시트 하단에 위치한 ‘플렉스케이스’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배기량 350cc의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뉴 C 400 GT는 7500rpm에서 최대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1초다. 최고속도는 13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뉴 C 400 GT는 강철로 제작된 관형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했다. 또 뒷바퀴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와 결합된 전면의 트윈 디스크 브레이크, 기본 장착된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6.5인치 풀-컬러 TFT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연결 시 핸들바에 위치한 멀티 컨트롤러를 이용해 주행 중에도 통화, 음악감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뉴 C 400 GT 색상은 ‘알파인 화이트’, ‘문워크 그레이’, ‘블랙스톰 메탈릭’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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