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자동차 수입 국가안보 위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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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자동차 수입 국가안보 위협 결론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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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백악관에 보고서 제출… 트럼프 대통령 90일내 조치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상무부가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작년 5월부터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이 사안을 조사해왔다.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이 백악관에 제출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와 차부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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