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필리핀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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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필리핀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2.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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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2년 역대 '최고' 대우
“다국적 기업과 넓은 소통할 수 있어 기뻐”
싸이러스 쉐라팟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부사장(왼쪽)과 박성현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성현 프로 후원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소공동(서울) 한종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박성현이 필리핀 솔레어 리조트 앤 카지노 로고를 달고 투어에서 활약한다.

박성현은 필리핀 기업인 블룸베리 리조트 앤 호텔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고 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열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성현과 후원사를 대표해 사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박성현의 팬클럽 회원 5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며 계약 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2년 7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세마 스포츠마케팅은 “박성현의 이름값에 부합하는 여자골프 사상 최고 조건이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2016년 KLPGA 투어 다승·상금·최저타수 등 5관왕을 달성했다. 2017년 LPGA 투어로 진출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년 동안 US오픈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올렸다.

조인식에서 박성현은 “LPGA 진출하면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골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후원사의 도움은 큰 힘이 됐다”면서 “다국적 기업인 솔레어와 더 넓은 소통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원사 대표인 엔리케 라존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박성현 프로가 우리 브랜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기대된다”면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타 골프 선수인 박성현과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성현은 오는 3월 초 필리핀 현지에서 조인식을 하고 필리핀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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