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최대 규모 간판 개선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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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최대 규모 간판 개선 사업 진행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2.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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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미연 기자]중랑구가 대대적인 거리 정비 및 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구는 올 해 1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 8.92km에 이르는 5개 구간의580개소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5개 구간은 특화거리 조성 4구간, 생활형 간판개선 1구간이다.

올 해 사업 규모는 2008년 간판 개선 사업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는 불법간판을 현행 법률기준에 적합한 간판으로 교체하는 생활형 간판 개선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지역 내 특성을 가진 거리를 간판 개선을 통해 새롭게 디자인하여 특화거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화거리 조성 구간은 총 4구간으로 태릉시장, 신내구길 맛집거리(봉화산로56길), 신아타운, 서일대 입구거리로, 특화거리 대상지는 디자인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담은 콘셉트를 설정하고, 각 점포별 특성을 살린 디자인의 간판을 지원‧제작 할 예정이다.

태릉시장 구간은 중화동 태릉에셈필 아파트에서부터 중화2동 새마을금고 구간으로 24개 건물, 145개 점포가 대상이다.

이 곳은 거리가게가 밀집된 지역으로 올해 거리가게 정비 및 특색 판매대 제작 등을 통해‘거리가게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이다. 이에 구에서는 특화거리 콘셉트를 살린 간판 개선까지 함께 진행해 특화거리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신내구길 맛집거리는 오래전부터 각종 음식점들이 있는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많은 구민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러한 거리 특성과 각 업소의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을 적용해 120개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맛집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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