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프리미어12 예선 쿠바·호주·캐나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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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프리미어12 예선 쿠바·호주·캐나다와 맞대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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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 2위 미국·일본 피해 ‘최상의 조’
김경문 감독, 코치 선임·선수 점검 시작
프리미어12 예선 조 편성 결과. 사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세계 랭킹 1, 2를 피한 최상의 조편성이 나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3위)은 14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의 프리미어12 1라운드 조 추첨에서 쿠바(5위)·호주(7위)·캐나다(10위)와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개 나라와 고척스카이돔에서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2라운드인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A조는 예선 개최국 멕시코(6위)·미국(2위)·네덜란드(8위)·도미니카공화국(12위)이 만난다. B조는 일본(1위)·대만(4위)·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가 결승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각 조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펼치는 슈퍼라운드와 결승전은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우승의 영예 뿐만 아니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한국은 일단 1라운드를 통과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는 총 6개국이 참가한다. 개최국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2개국·아메리카에서 2개국·유럽-아프리카에서 1개국이다. 나머지 1장은 각 지역 예선 탈락 팀들이 또 다시 예선을 치러 결정된다.

한국은 지난 1월 김경문 전 NC 다이노스 감독을 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김경문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코치진을 확정했다. 타격 코치는 김재현 스포티비 해설위원, 투수 코치는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맡는다. 이종열·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수비코치와 불펜 코치로 선임됐다.

배터리와 작전 분야는 현직 코치인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코치, 김종국 KIA 타이거즈 코치를 기용했다. NC 다이노스에서 김 감독을 보좌한 김평호 전 코치가 대표팀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합류한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김평호 코치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미야자키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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