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는 지난 9일~10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8회 아시아대학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아시아대학포럼은 지난 2011년 서울대 주도로 시작돼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아시아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초연결사회에서 개인들의 고립과 파편화가 심화될수록 대학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며 이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온라인 교육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 “대학은 균형 있는 기회 부여와 다양성 확보, 사회적 책임성, 수월성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아시아대학포럼 회원국 모두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11개 국가, 18개 대학 회원교 총장단 등이 참석해 아시아의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2020년 열리는 제9회 아시아대학포럼은 인도네시아 최초 국립대학인 가자마다대학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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