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0억…전년비 31%↓
상태바
인터파크,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0억…전년비 31%↓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2.13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영업익은 44억원…전년비 73.2%↓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5억원으로 9% 증가했다. 쇼핑 사업의 주도로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외형 확대 및 수익성을 개선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은 25% 증가했다.

ENT(엔터테인먼트&티켓)사업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공연 티켓 전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자체제작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다.

투어 사업은 주요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도서 사업도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인터파크 연간 실적은 매출액 5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여행 업계 시장 상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과 ENT 사업의 단발성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3.2%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쇼핑·도서·투어·ENT 등 각기 다른 상품과 서비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