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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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2.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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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기관·대기업·민간단체 등 합류…의결 사항·방법 등 제반사항 규정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 참석한 인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발족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그간 민관간담회, 기업설명회, 발기인대회 등이 개최돼 얼라이언스 구성에 대한 민간기업의 의견수렴 및 상호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얼라이언스 창립기관으로는 113개 기업(대기업 26개, 중견·중소기업 37개, 벤처·스타트업 50개 등)과 20개의 공공기관·연구기관이 함께한다. 

이날 개최된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창립총회에는 66개 기업, 14개 공공기관․연구기관 및 국토교통부 등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얼라이언스 지원을 전담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벤처기업협회 등도 참여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발족식에서 얼라이언스 깃발을 임시 공동의장사(LG CNS, 이큐브랩)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민간중심 스마트시티 조성․확산 목적의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LG CNS 등 참여기관은 스마트시티가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며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스마트시티의 조성과 확산을 위해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를 강화키로 결정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얼라이언스 공동의장사 및 공동감사 선임, 운영규정 등의 안건을 심의, 원안이 승인됐다. 얼라이언스의 상징이 될 CI와 로고도 공개됐다. 얼라이언스 CI와 로고는 ‘이종 기업·기술간 융합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얼라이언스의 초대 공동의장사로는 LG CNS와 이큐브랩이 선임됐다. 공동감사는 한국기업데이터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가 맡는다. 운영규정 승인을 통해서는 얼라이언스의 목적과 기구, 의결사항 및 의결방법 등 제반사항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향후 체계적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상훈 지원단장(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며 “국가 스마트시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민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는 그동안 가입을 신청한 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관심을 보인 기관들과의 소통채널 마련, 정기적인 교류회 및 토론회 개최, 기술협력분야 발굴 등 활동을 시작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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