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체 통신망’ 확보로 온라인 행정 업무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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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체 통신망’ 확보로 온라인 행정 업무 원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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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가통신망 구축 계통도.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시가 통신속도 및 품질 개선, 보안선이 우수한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

시는 이를 통해 해마다 급증하는 통신회선 임대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전화, 인터넷, 민원, CCTV, 교통, 재난․재해, 소방, 환경 등 모든 온라인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통신인프라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년간 시비 190억원을 투입해 730Km 광케이블망에 연결하는 것으로,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됐다.

사업비 절감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통신주, 맨홀 등을 신설, 대부분 구간은 한국전력공사의 전주, 도시철도 및 8개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시설을 최대한 이용했다.

광케이블망을 컨트롤하는 센터는 연면적 1998㎡규모로서 자가통신망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광전송장비, 네트워크장비 등 통신장비와 전기, 소방, 공조, 보안, 관제설비 등 주요시설이 설치돼 있다.

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보안성이 우수하고 경제성이 있는 통신 인프라가 확보된 만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자가통신망 운영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통신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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