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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페블비치 프로암서 시즌 최고 성적최종라운드 4타 줄여… 공동 4위 확보
김시우의 스윙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4타로 제이슨 데이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채 경기를 마쳤다.

이번 시즌 들어 김시우의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10월 CIMB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10위다.

이날 첫 홀부터 8m가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 시킨 김시우는 2번 홀 투온 투 퍼팅으로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어 4번과 6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였다.

김시우는 후반 10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가량에 붙여 버디를 추가하며 날카로운 샷 감각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음 홀에서 파 퍼팅을 또 이날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12번 홀에서 홀 50㎝ 정도에 떨어진 티샷으로 한 타를 더 줄인 김시우는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8번 홀을 보기로 마쳐 후반엔 한 타를 줄인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최종 라운드는 비 때문에 경기 시작이 미뤄지고 우박이 들이닥쳐 2시간 정도 중단되는 등 일정이 지연됐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단독 선두인 필 미켈슨, 3타 차 공동 2위 폴 케이시가 2∼3개 홀을 남겨둔 채 다음날을 기약했다. 김시우의 최종 순위도 이들의 경기가 마무리되면 확정된다.

이 대회에서만 네 차례 우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은 16번 홀까지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도약, 5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미켈슨이 정상에 오르면 마크 오마라의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케이시가 2번 홀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미켈슨은 매섭게 추격했다. 9번 홀 버디까지 전반에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케이시를 한 타 차로 압박했고, 10번 홀에서 약 3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폴 케이시가 1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자 미켈슨은 단독 선두가 됐다. 케이시는 12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어 두 타 차로 벌어졌다. 이어 미켈슨은 13번 홀에서 2m 버디 퍼팅으로 케이시와 격차를 세 타차로 벌렸다.

한편 강성훈은 최종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9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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